기차시간이 남아 다시 허우통마을을 둘러보다. 아까 미처 보지못한 곳이 있더구나.
그 길에 만난 수행 중인 냥이, 비가 오는데 자는 건지 뮌지... 자꾸 보고있으니 고개를 돌리더만. ;;
위의 그놈인 줄 알았는데 무늬를 자세히 보니 다른 놈이다.
눈동자색깔도 틀리다.ㅎㅎ
검은 고양이, 얼른 지나가지 뭐하냐옹~
딱히 별 거 없는 그냥 이런 수수한 풍경의
마을이지만 여행자에게는 특별하게 느껴진다.
역시 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박스를 좋아해. ㅎㅎ
나무판자에서 식빵굽던 검은 냐옹이와 함께.^^
사람이 살까 싶은 낡은 집에도 이렇게 해놓으니 뮌가 색다른 것 같다.
그리고 여기는 뭐하는 곳인지...? 고양이집??
들어가봤더니 관광객으로 보이는 오빠가 캔하나 따서 냥이들 먹이를 주고 있었다.
안녕, 칼이쑤마있게 쳐다보던 아수라백작의 얼굴같은 반반 다른 무늬의 냥이
뭐라고 써있는 건지 궁금돋게 만드네. 아오~ 한자는 아주 쥐약이야!
고양이 정류장, 여기서 기다리면 고양이버스가 오나요?ㅋㅋ
나도 같이 기다려보자. 토토루가 생각나는 걸~ ㅋㅋ
그나저나, 내다리 두께...ㅎㄷㄷ ㅠㅠ
이렇게 고양이마을 허우통에서의 우중산책이 끝났다.
우리는 다음 행선지를 향해 간다.
to be continued ‥‥ (↓ ♥공감 꾹 누르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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