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챠~ 핑시역에 도착했다. 스펀에서 빗줄기가 좀 잦아드는가 싶었는데
다시 비가 내린다. 누군가 대만여행은 8할은 비라고 하더니만 정말 그러하다.
흔한 핑시의 풍경
핑시에서는 대만여행 카페에서 알아간 카페에서 보냈다.
대만 블로그에도 소개된 기차길역 카페랍니다.^^
기차길역 옆에 있는 줄 알았지만, 바로 핑시역 앞에 있을 거라 생각못하고
다른 쪽을 기웃거리다가 찾았다. 등잔 밑이 어두웠네.ㅋㅋ
카페 이름은 街角28이고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2층으로 올라 갔다. 테이블은 대략 4개 정도인 아담한 카페
앉아있으면 1층에서 종업원이 올라와 주문을 받는다.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이색적이고 재미있다.
비가 오는데도 천등을 날리시는 분들 보소 -
스펀인지 핑시인지 지나가면서 천등에 글귀를
빼곡하게 적은 사람을 보고 친구가 우린
적을 말이 없어서 천등 못 날리겠다는 우스개
소리를 했는데 그래서인지 안 날리고 왔다.ㅡ,ㅡ;
그러고보니 건강 기원, 로또 당첨,,, 그리고 또 뭐가 있겠나. ;;
요새 국제정세를 고려해 세.계.평.화?&\@#$% 정도?ㅋㅋ
맛있는 대만 커피, 어디 가서 커피를 마셔도 다 맛이 좋아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내게 안성맞춤
이 카페에서도 로모양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뭐 예쁘다고 로모 사진은 찍었누~ ;ㅅ;
여행다닐 때마다 데려가서 인증샷 찍어줬더니 나를 배신해? 꽤씸하닼!
커피만 마시기 뭣해서 시킨 땅콩 토스트, 음.... 비쥬얼이 좀... ;;
옆에서 우리 말고 다른 손님이 있다가 떠났다.
난 대만블로그에 소개된 사진에서 저 작은 꽃무늬컵에
담긴 커피를 봐서 저 컵에 나오겠거늘했는데
저 건 다른 커피였다. 뭐였더라, 친구가 알려줬는데 까먹었네. ;;
그리고 발랄한 캣초딩이 들어왔다. 이름이...?? 야 이름도 까먹었네.ㅋㅋ
나의 손길을 피하지 않았지만 좋아하지도 않았다. 자식이... : (
코에 짜장을 묻힌 냐옹이도 들어왔는데 날 보고 도망 감.
외국인인 거 알고 그랬나? 아놔, 이놈들이... 흥이다. : (
땅콩토스트, 위에 된장을 바른 것 같은 비쥬얼
대만이 땅콩을 이용한 음식이 유명한가?
땅콩은 지우펀에서 먹은 땅콩아이스크림으로 끝냈어야했는데,,
이제부터는 우리의 포토타임 ㅋㅋ
친구의 귀여븐 모습부터 ― ♪
한 포토제닉 하시군요.ㅋ_ㅋ
낯선 대만의 산간 마을 카페에서 분위기를 잡는 여인
속거북하게 이런 모습을 올려 미안해요.
사람은 원하는 것만 보고 살 수 없답니다.
그게 인생이지요. 푸하핫~ 이렇게 미쳐가나 보다.+_+
그럼 흠칫뽕~~ 다음 편에서 만나요~ :-)
to be continued ‥‥ (↓ ♥공감 꾹 누르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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