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을 느끼면서 융캉제 구경
융캉제는 한국의 삼청동같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고.
독특한 주거 양식, 1층은 주로 상점가로 쓰이는 듯 하다.
융캉제의 흔한 골목과 거리 풍경
만두가게의 젊은 오빠들, 대만은 만두가 웬만하면 맛있는 것 같은데 여기도 그러겠지.^^
우리가 너무 대강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융캉제거리에 매력을
못 느껴 돌아섰다. 사실 단수이까지 가야하는데 시간이 빡빡하기도 했고. ;;
그리고 나때문에 렌즈산다고 이동했는데 결국 거기서 못 사고 스린야시장에서 샀다.
안경점이 많다며 여행 카페에 정보랍시고 올린 사람이 원망스러웠던 순간 ㅡ,ㅡ;;
다시 MRT를 타고 중산역에 하차했다. 사진 속 카페에 들르기위해서 말이다.
하얀 건물과 연둣빛의 나무가 산뜻한 필름하우스 <카페 르미에르> 라고 한다.
사진찍는 동안 친구가 빠른 걸음으로 들어가고 있다.ㅎㅎ
중산역의 거리는 현대식 건물이 많고 대형백화점 및 쇼핑센터가 많아 압구정동을 연상시켰다.
타이베이 필름하우스 입구는 익숙한 배우들의 판넬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홍콩 및 대만영화는 고 장국영을 비롯, 주윤발, 유덕화, 임청하 등이
휩쓸었을 때가 최고였지. 추억돋는 배우들의 젊은 모습이 아련하다.
중국어권영화 관련 자료가 있어 대만 영화를 좋아한다면 방문해도 좋을 성 싶다.
입구를 들어서면 한쪽으로 팬시점 비슷한 가게가 있다.
가게 안의 풍경은 이러하다. 영화 관련 소품들도 있고
훑어봤는데 여기서 파는 물품들은 좀 가격대가 있더라. ;;
2층으로 올라갔다.
우연히 천장을 봤는데 변발의 양조위와 유가령의 모습이 뙇!! 깜딱이야!!@@
중국어권 영화 뿐 아니라 외국 영화의 자료도 있는 것 같다.
키키레스토랑 주인 언니 서기의 모습도 보인다.ㅎㅎ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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