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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화려한 연등 행렬 속 용주사에서①





융건릉을 나와 그냥 갈까하다가 근처 용주사라는 사찰을 가기로 했다.

동행인 정현씨가 좋아하는 절이었다가 주지스님이 바뀐 뒤, 

입장료도 생기고 절이 상업(?)적으로 바껴서 아니 좋아하게 

되었다고하는 이야기가 전해온다.ㅋㅋ


그러나, 용주사까지의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왜 때문에 버스는 우리가 건널목을 건너가기 전에

한꺼번에 두대씩이 지나가는 것이며, 기다리다가 온

버스는 분명 용주사가는 버스가 아니거늘 왜 간다고하여

우리를 엉뚱한 곳에 떨꿔두었냐 말이다. 비는 오후에

그친다고했으면서 안 그쳐 우리를 더욱 심란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도착한 용주사 입구는 빨간 우체통이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안내도를 그림으로 그려놓으니 친근하게 다가온다.




마침, 석가탄신일을 목전에 둔 참이라 색색의 연등이 보기 좋았다.




들어가봅시당~










들어서자마자 좌측에 있던 오층석탑이 보이는 풍경

소박한 풍경인데 왠지 마음을 사로잡는다.

용주사행버스를 기다리며 올라왔던 온갖 화들이

사그라들었달까. 언제 짜증을 냈냐 싶게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우리였다. 단순한 여자사람 2인 ㅋㅋ






브이그리며 좋단다.




정현씨 손폰에 있던 용주사 사진이 좋아 보여 

비슷한 곳에서 찍었는데 달라 보인다.

가을과 봄의 계절적 차이때문이려나~ ;;







원색의 연등 행렬이 용주사를 빛내주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돋보이는 초록빛과 연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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