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은 오솔길을 걸어갑니돠~♪
기분좋아져 룰루랄라~ 하고 있다.ㅋㅋ
말그대로 숲길산책코스다.
브이질도 하구요,
특히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는데
갑자기 등산복입은 아줌마들이 나타나
숲의 고요를 깼다. 나도 아줌마나 다름
없지만 왜 그들은 어딜가나 꼭 그렇게
시끄럽게 티를 낼까. 좀 그러지마요~ ;;
아직은 파릇한 단풍나무, 단풍철에 어떤 풍경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그리고 도달한 이 곳, 보다시피 산림습지라고 하는데 그냥 웅덩이에
물이 고여있는 정도랄까, 습지라고 부르기에 너무 초라한 모습이었다.
주위에 나무들이 에워싸고있어 그나마 봐줄만했달까.ㅡㅡ;
실망스런 습지를 뒤로 하고 숲은 숲이구나.
멀리보이는 풍경은 곤지암 리조트가 아닌가 싶다.
곳곳에 쉼터와 나무 의자도 잘 마련해두었는데
쓰레기통이 없다. 한두군데는 있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쓰레기통이 없으면 쓰레기를 안 버릴 거라고 보는
모양인데 한국인들 시민의식이 그렇게 높지 않다.
다행히 화담숲은 관리가 잘 되어 그런지 쓰레기는 못 봤지만.
산림습지가 숲길산책 1코스의 거의 끝자락에 해당된다.
이제 우리는 분재원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다.
물을 마시며 수분 보충을 하는 중, 웃기는 사진도 막 올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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