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날씨 좋고 -
오후는 완전 여름 날씨였다.
지선이 표정도 좋고!
섹시한 지선과 셀카삼매경에 빠진 정례
지선이한테 카메라주고 나도 한 컷 -
오랫만에 돔케 가방을 들었다.
돔케 카메라가방의 7년만의 외출쯤 되겠다.^^;;
이 사진은 왜인지 표독스러워 보이네.ㅜㅜ
정례가 찍어준 컷
셀피의 달인이라 셋이 나온 사진이 넘나 자연스러운 것!
언급했지만 그저 자그마한 수목원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우리 모두 놀랐다. 저 안쪽까진 못 가고 왔다.
나무벤치가 많아 쉬기는 좋았는데 그늘이
거의 없는 관계로 너무 더워서 말이다. 헥헥~
볕이 좋아지는 봄, 가을쯤에 슬렁슬렁 산책하면 참 좋을 곳이다.
그리고 우리가 갔을 당시, 식물도장 스템프를 찍을 수 있게 몇군데
놓아두어서 보일 때마다 찍어 봤다. 언제나 있는 건 아니고 한정된
기간 동안에 놓아두는 것 같다. 종이가 없어서 돔케가방에 있던 아무
종이나 찍어 볼품은 없다. 이래서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는 건가?^^
나뭇잎 스템프가 귀엽다. 한국도 여행지마다 그 지역만의 특산물에 해당하는
스템프를 만들어서 찍을 수 있게 하면 좋겠다. 관광인프라에 도움이 될텐데.
한낱 무당에게 휘둘리며 놀아나는 나라에게 뭘 바란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지만.
다시 항동 철길로 나와서
한쪽으로 코스모스가 고개를 내밀고있어
가을의 초입이라고 알려주는 듯 하다.
손글씨로 써놓은 항동철길역, 정겹다.
지선이가 찍어준 항동철길역사(?)에서 서성대는 정례와 나
항동철길에 뭐 찍을 거 없나 보는 중 ㅋㅋ
분홍분홍한 토끼역장님과 함께!
끝으로 항동 철길을 걸으며. 으~ 짧아보이는고나.ㅡ,.ㅡ
요새 뒤에서 브이하고 찍는게 유행이라는 정례의 말을 따라해보다.
역시 정례의 셀피는 늘 옳다.^^
항동 철길을 나오는 길
아까 들어올때는 못 봤는데 이런 그림이 걸려있었다.
헐, 고흐의 자화상이,,, 저 자화상은 비통한 게 아니라
배경에 음표도 그려져있고 그런데 표정은 맹한게
개그스러워 보인다. 특히 루즈칠한 빨간 입술때문에.ㅋㅋ
고흐씨가 보면 무덤에서 튀어나와 막 웃을 것 같다.
우리는 2차로 광명 이케아를 향해 갑니다. 아싸, 존나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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