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올린다.
우리 양파 대원들과 시간맞춰 간만에 나들이~♪
가을로 접어들면 어디라도 가야만 하느니!
가까운 서울 근교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구로구에 있는 항동 철길이라는 곳
몇년 전, 화랑대 간이역에 갔었던 생각도 나고 철길이라는 곳이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기에 낙점했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걸어가면 이내 찾을 수 있다.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 하나씩 손에 들고 고고씽~^^
지하철에서 나와 직진하다보면 철길이 있음을
알려주는 표시등이 보이는데 이 걸 봤다면 제대로 온 것.
벌써 철길이 보이지 시작했다.
철길이 무려 4.5km나 된다고. 그러고보면
우린 긴 철길을 일부만 걸은 게 된다.ㅎㅎ
철길을 옆에 두고 나무가 드리워진 길로 걸어간다.
꽃단화를 신고
유치원에서 야외수업을 나왔나?
그런데 한 남자아이가 울고있어서 선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달래주고 있다.
주위를 둘러싼 아이들이 표정이 제법 심각했다.ㅎㅎ
정례가 말하길, 결명자라고. 덕분에 알았네.^^
이 하늘색 조형물부터 항동 철길의 산책이 시작된다.
자, 셋이 간만에 단체컷을~~
다 마신 플라스틱컵을 버릴 곳이 없어서
모아서 지선이가 들고 다녔다. ;;
올레길의 좀비화
제주 올레길이후로 전국에 지형 이름을 붙인 올레길이 퍼져 나갔다.
이 위로 올라가면 구로올레길에 갈 수 있는 듯.
철길을 걷다보면 만나게되는 역사(?)
일단 사진 먼저 찍고 조금 이따가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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