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산책이 끝나고 오라카이 호텔로 돌아왔다.
이번 호캉스를 준비하며 여러 호텔을 알아봤는데
가격적인 면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곳이었다.
호텔 로비에서 맡겨둔 짐을 찾고 체크인을 하여 본다.
내년에는 지방으로 내려가 한옥 호텔에 묵어볼 계획이다.^^
그 날을 위하여 차곡차곡 긴축을 빈축해볼지어다~*゚∀゚
우리가 묵은 룸은 더블과 트윈을 연결하는 이른바 커넥팅룸이라고 한다.
4명 패키지인데 침대 하나 넣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아서 선택!
3명 패키지도 있으면 싶은데 대부분 작은 침대 하나를 넣어주는
거라 이래저래 안 좋다. 큰 더블 침대는 내가 쓰기로 하다.ㅋㅋ
욕실에 욕조도 없시유~ 스위트룸만 있다고 한다.
욕조에서 거품 목욕해야 호캉스 맛이 나는데 뭐냐규~。>﹏<。
샤워하고 저 가운 입어보려고했는데 샤워만 하고 잊어버림. 아쉽~ ;;
어디를 가나 거울 셀피 무쟈게 좋아라하는 me ღ'ᴗ'ღ
호텔방에서 내려다보다. 방이 2층이었던가.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가을임을 속삭여주고 있다.
방에서 풍선도 달고 그러다가 루프탑을 올라가기로 하고 나왔다.
6층 루프탑으로~~
호텔 건물 풍경은 이러합니다. ( ͡° ͜ʖ ͡°)
짠~~ 루프탑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 보아요~◟(˘◡˘∗)◞
한쪽으로 꽃과 식물들이 피어있어 보기 좋았다.
청계산의 단풍이 보인다.
정상까지 갔으면 단풍을 좀 더 만끽할 수 있었을지도.
그나저나, 태양광으로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모양
옆에 포레스타 아파트던가, 거기도 단지마다 태양광이
설치된 모습이 많이 보여서 뭐랄까,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미래의 에너지는 좀 더 친환경적인 것들이 많아졌으면 싶다.
음... 열매인 건지, 이름을 붙여놓았으면 좋았을텐데.
백일홍을 닮은 꽃, 색깔이 곱다. 자연의 색이 최고야~ '◡'✿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루프탑을 돌아보았다.
코스모스도 여기가 더 예쁘네~❁´▽`❁
서서히 어두움이 밀려오는 루프탑을 뒤로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다.
루프탑에 올라갈 때는 키를 찍어야하는데 내려가는 건
상관없더라. 커피 생각이 나서 일리 카페에 가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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