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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양파의 제주도 여행⓫ - 영주산 정상에 서다.

 

아직 초입이지만 정례의 셀카봉으로 세명이 셀피를 찍고 움직인다.(˶• ֊ •˶)

 

 

 

제주도는 역시 오름이 최고다. 영주산도 제주 오름 중 하나인데

오름에 산을 붙인 것은 신령한 기운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영주산은 대체로 이렇게 완만한 길이라 트래킹하기 좋구나, 생각을 하였건만...;;

그리고 저 좁은 길 어디에나 말똥이 천지라 똥을 피해가며 잘 걸어가야 한다.💩

그렇지만 여기서 말은 한마리도 보지 못하였다. 똥을 이렇게 싸질러논 말은 어디 있느뇨~🐎

 

 

 

말똥길을 지나면 띠용~ 이런 계단길이 나와 우리를 방가 방가~ 해준다.😱

'완만한 길은 페이크다, 이것들아~~!' 라고 말하는 듯한 게 계단이 724개라고 한다.☠️

 

 

 

힘들게 계단을 오르면서도 주변 경관을 바라보면 이런 경치로 인해 힘듦을 잊게 한다.

사진찍으며 한템포 쉬어갑니다~ 말똥이 많은 이유는 말 방목지라 그렇다는군요.🐴💩

 

 

 

아직도 계단은 끝나지 아니 하였다. 정상까지 계단이 이어진다. ᐠ( ᑒ  )ᐟ

마지막 계단에 724가 쓰여있다는데 봤는지 기억안남. 사진으로 찍었어야했거늘!!😒

 

 

 

제주의 자연이 자연스레 품어온 제주다운 풍경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ദ്ദി ´•ᴗ•ก)՞ ՞

 

 

 

으샤 으샤~ 조금만 더 기운을 내서 정상으로 향하자. へ(゜∇、°)へ

 

 

 

드디어 정상을 오르다. 안내문을 보니 전망 앞으로 온통 오름들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둘레길을 걸었다기보다 정상을 향한 것이어서

둘레길 풍경을 기대한 이웃들에게 실망을 안긴 게 아닌가 싶다. 

정상까지도 둘레길 1코스에 해당되기는 합니다. ᕕ(´◓ω◔)ᕗ

 

 

 

벤치에 앉아서 잠시 물도 마시며 쉬어가는 양파

산에 부는 강풍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산발이 되는 우리 ◟(ꉺᴗꉺ๑◝)

 

 

 

사방간으로 트인 영주산 정상에는 연신 강풍이 매섭게 불어댔다.

나부끼는 머리카락들을 어루만지며 영주산의 신성한 경치를 감상한 후 천천히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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