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추웠던 주말, 친구와 성수동에서 만나 카페로 고고씽~
성수동에 갈수록 카페 등이 많이 생기는데
이 날은 새로 생긴 카페 <에롤파>에 가 봤다.
디저트류는 이정도, 생각보다 별로 없어 실망 -
빵이 많은 카페는 역시 <어니언>이 제일인 듯.ㅎㅎ
주말이라 언니들이 많아 자리가 애매하게 남아 큰 테이블에 앉았다.
나름 작지않은 카페이고 생각해서 꾸민 것 같다만 인테리어가
친구말처럼 빈티지를 넘어서 좀 없어 보인달까. ಠ_ಠ
특히 이 테이블과 의자가, 너무 빈티나 보여서...
테이블 중앙의 여러 소품들도 생뚱맞아 보였고 말이다.
빈티지와 빈티나는 건 종이 한장차이인지도. ͠ຈ Ĺ̯ ͠ຈ
그랴도 카페 사진은 열심히 찍스빈다~ㅋㅋ
아메리카노와 당근케잌
맛은 괜찮은데 케잌이 넘 작아서 안습,,,ㅜㅜ
저 하얀 건 마스카포네치즈라고 했던가.
앞자리에 앉은 언니들이 시킨 음료 🍓 🍊
사진찍기 예쁜 음료라서 곁다리로 찍어 봄.
추운 날인데 얼음 들어간 음료을 많이들 시키더라.
추위를 많이 타고 장도 안 좋은 나로선 있을 수 없는 일~
카페 <에롤파> 외부
2층은 대관 용도로 쓰는 것 같더라.
성수동의 이런 공장 건물들이 카페나 음식점으로
차차 바껴가고 있다. 미국의 '블루 보틀 1호점'이
성수동에 생긴다는 기사를 봤는데 어디에 생길지
궁금하다. 블루 보틀 커피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생기면 친구랑 바로 가서 먹어봐야지. 흐흐~~๑❛ڡ❛๑
그리고 카페가다가 근처에 있던 꽈배기집이 있어서 들어갔다.
유명한 찹쌀 꽈배기라니 한번 먹어봐야하지 않겠나.ㅋㅋ
옥수수가루를 넣은 찹쌀 꽈배기는 바로 튀겨줘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싸고 좋았다.
그리고 오뎅을 좋아하니 오뎅도 먹어야지.
부산의 미도오뎅이라는데 주인아저씨가 맛있는 미도오뎅을
서울에서 싸게 파는 곳은 여기밖에 없다며 자랑질을...
어찌나 말이 많이시던지. 후후~~ 잼있었다. ˊᗨˋ
찹쌀도너츠도 지방에서까지 와서 사간다고 그러더군.ㅎㅎ
카페에서 작은 케잌 하나 먹고 입이 좀 심심했는데 싸고
간단하게 주전부리까지 하고 나왔다. 성수동같은 곳은 어딘가
들어가지않으면 갈만한 곳이 없다. 추워서 이마트도 한번
들어가고 또 간단하게 저녁먹고 나름 알차게 보낸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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