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2주 전인가, 전 날 비가 오고 다음 날이 이처럼
날씨가 좋았던 날의 양재천이의 모습이다.
봄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아직은 미흡하달까, 그런 풍경이었다.
그래도 미세먼지없는 깨끗한 하늘이라 걷기좋았던 날
고여있던 빗물에 비친 하늘과 구름이 예뻤다.
파릇파릇한 풀이 돋아나고 버드나무도 아직은 노란 빛인 초 봄의 양재천
그러다가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조금씩
피어난 벚꽃이 이번주 활짝 만개했다.
지난 주말에는 비오고 날이 흐릿하더니 어제 휴일에는
날이 좋아서 또 양재천으로 산책나가 보다.
양재천은 내게 있어 최고의 산책로
어느새 벚꽃도 피어나고 수양버들도 연초록 옷으로 갈아 입었다.^^
벚꽃은 아직 살짝 덜 핀 곳도 있다.✿˘◡˘✿
특히 내가 걷는 방향의 벚꽃이 덜 피었더라.
이 건 벚꽃이 아닌 복숭아꽃이라던가.
매화, 벚꽃, 복숭아꽃, 살구꽃(?)까지 비슷한 생김새^^
나무테크 밑에서 내려다 본 벚꽃
휴일이고 벚꽃이 만발하여 이 동네에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전국 각지에서 이제 꽃놀이가 한창이겠다. 짧은 봄, 모두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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