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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파주 책방거리<출판단지>를 거닐다.①





일반 버스를 놓치고 마을버스를 타고 출판단지에 도착!

파주 헤이리는 생길 무렵에 왔었는데 출판단지는 처음인 듯.

아마 초창기 헤이리때 출판단지는 생기지도 않았던 것 같다.

출판단지보다는 책방거리라고 이름 붙인 게 더 나아 보인다. 

하도 뮌노무 길이 많다보니 무슨 무슨 길에는 이젠 거부감이 든달까.





주말이고 날이 살짝 저녁에 걸친 시간이라 썰렁해보이는 거리

이 동네는 평일이 출판사 다니는 직장인들로 인해 활기있을 곳이다.





횡단보도를 건더나 고택이 보여 들어가보다.





'정읍사'라는데 설명이 길어 다는 안 읽어 보고 

이런 곳이 있구나, 하며 사진찍고 나왔다.^^;;





독특한 구조의 건물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책을 만드는 출판사를 한데 모아서 이렇게

형성해놓은 건 좋은데 접근성이 용이한 편은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찾기는 어려워 아쉽다. 아! 일부러 

그걸 노리고 이런 출판단지를 만들었나,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구나~ 모르겄다. 그냥 그렇다고.




효형출판사, 아는 출판사가 나오면 반갑다. 

건물들이 하나같이 멋져서 여기서 일하면 뭐랄까,

우리가 꿈꿔왔던 직장에서의 로망 하나는 채워진 기분이랄까. 

젊었을 적, 책을 좋아해서 출판사에서 일해보고 싶었다. ๑・̑◡・̑๑

물론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은 절대적으로 시궁창이지만 말이다. 





주위에 인테리어샵이나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듯한 카페도 눈에 많이 띈다.





아무래도 북카페가 많은 건 당연한 거죵~ㅋㅋ





지나가다가 벽면에 예쁜 그림이 있어 그냥 그나갈 수 없었지.

재미있게 본 프랑스 애니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생각났다.

곰과 생쥐로 보아 아무래도 거기서 따온 것 같다. ໒(◉ᴥ◉)७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애니라서 누구에게나 추천한다요.





양복을 멋지게 빼입은 곰, 어네스트와 찍어 본다. 너무 좋아하심.ㅋㅋ





위의 그림은 어린이책방 <밀크북> 건물에 있던 것으로

책방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건물과 건물 사이 골목길도 세련된 느낌





하늘색이 문이 예쁜 밀크북

사진찍기 좋았던 곳이라 이 곳, 저 곳 많이 찍었다.^^





여기도 예쁘게 치장한 카페





파주 책방거리에서 출판사를 제외하곤 단연코 카페가 제일 많았다.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여~ 밥은 먹고 다니냐? (송강호 톤으로)

먹을만한 곳이 있으면 저녁을 먹을가 했더니만 밥먹을 곳이 없더라. 

순 카페투성이~ 출판사 건물마다 직원 식당이 있어 거기서

해결하니 일반인들은 모르는 건지. 그래도 식당 하나가 없다니욧!





역시나 북카페

<더티 트렁크>를 안 갔으면 카페 한 곳을 갔을텐데 우리는 

이미 커피공장을 다녀온터라 사진만 찍고 건너뛸 수 밖에.ㅎㅎ





뀨우~~  ˊ• ૢ·̫•ˋ





이렇게 인증샷만 찍고 돌아서지요~




다음 책방 거리로 향해 봅니다~ ٩( ᐛ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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