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이 건물 외벽을 감싸고 있는,,, 묘하게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피규어는 여행 중'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어 들어가려했더니만
유료입장이라 앞에서만 빼꼼히 쳐다보고 나왔다.ㅎ_ㅎ
아이들을 위한 전시를 굳이 돈내고 보기는 뭣해서.ㅋㅋ
파주 북시티, 그냥 파주 책마을이라고 한글로 양각을 새겼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무려나, 이 쪽 풍경이 괜찮아 사진을 찍었는데 난 좀 추하게 나와서... 지인 사진으로 대체~
지혜의 숲을 가려는데 정문으로 보이는 유리문이 닫혀있어 헉~ 했다.
문닫는 시간이 오후 5시까지였던가. 우리가 너무 늦게 왔던 것. ;;
다른 방향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역시나 저너머 책들이 많은 곳은
더이상 들어갈 수 없는 모양이다. 청소년 둘이 지키고 있다. ・ิω・ิ
아마도 '지혜의 숲 2'라고 표시된 곳으로 들어갔었던 것 같다.
지혜의 숲 맞은 편에는 피노지움이라는 건물
피노키오 덕분에 구경나온 아이들 걸음을 멈추게 한다.^^
지혜의 숲 지하에는 활자의 숲이 자리하고 있다.
활자의 숲에도 들어가보다.
한글 활자 하나, 하나가 활판에 모여있는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나는 이철수 판화작가의 글씨가 멋져보여 사진만 찍고
나왔고 정현씨는 천명관 작가의 책 한권을 구입했다. (๑˃̵ᴗ˂̵)و
그리고 헤세 (작가 헤르만 헤세에서 따온 듯) 카페
보다시피 카페 주위가 이국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나는 또 벽화랑 함께~~ㅋㅋ
벽화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녀~ 저 선물 진짜면 좋을텐데...
카페 건물을 크게 잘 보시라고...( ͡° ͜ʖ ͡°)
카페 건물도 크고 풍경이 이색적이라 계속 둘러보다.
더티 트렁크를 안 갔다면 카페는 여기를 갔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ಥ⌣ಥ
그새 어두워져서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다.
밖에서 카페만 구경하고 갑니돵~ へ( ̄∇ ̄へ)
이제는 돌아가는 길
이 동네는 벚꽃도 늦게 피는지 아직 벚꽃나무마다 꽃이 피어 있었다.
책울림길을 따라 걷다가 뒷모습 구색을 맞추고자
뜬금없는 사진도 넣어보고... ٩(๑>∀<๑)۶
둘다 허기가 져서 뭐 좀 먹고 갈 생각에 한 정거장 거리인 영화관이 있는 쇼핑센타까지
걸어갔는데 왠 걸 편의점 빼고 문 연 곳이 없더라. 주말에 이 곳은 휑함 그 자체였다.
결국 올 때 탔던 버스를 타고 홍대역까지 가서 끼니를 해결했다. 凸(`0´)凸 주말에 파주
책방거리를 오시걸랑 딱 출판사 건물들만 보고 카페나 들릴 생각으로 와야할 성 싶다. ๑•́ ₃ •̀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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