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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만난 벤치에는 누군가 놓아둔 수레국화 다발이 있었다.
비닐봉다리에도 끼워보고 수레국화를 들고 사진도 찍고,,,
꽃을 든 여자 ✿˘◡˘✿
향기도 안 나는데 꽃향기 맡는 컨셉으로,,, 표정은 개구리지만.
꽃을 든 여자2 ❁´▽`❁
뒤에 꽃들이 좌락~ 펼쳐져있어 사진빨 좀 나는 듯.ㅋㅋ
귀에 꽃을 꽂을까, 말까.... '◡'✿
누가 두고 간 꽃개비 가지고 그야말로 놀고 있는 두 여인.ㅋㅋ
아마도 꽃을 두고 간 사람이 아닐까 싶은 빨간 치마 아가씨
사진 장비 챙겨온 아저씨와 함께 온 것 같다.
모델 출사 나온 것으로 추정, 뒷모습이 예뻤으요~๑❛ڡ❛๑
우리는 정례의 카메라로 셀피~ 내 표정, 왜 저랩,,, ̄(エ) ̄
수레국화와 양귀비가 제법 잘 어울린다.
과연 사진빨이라고 말하고싶은 게 직접 보는 것 보다
사진으로 보는 게 더 아름다운 듯한 생각이 들어서. ¬‿¬
여리여리 수레국화 (•ᴥ•∗)◞
뭐랄까, 파랑과 보라의 중간쯤에 있는
색깔때문인지 보고 또 봐도 라벤더 느낌이 난다.
이름이 왜 수레국화인지 불현듯 궁금해지다. •́ ₃ •̀a
앞모습이 궁금한 모델 언니, 앞에 있어서인지 자꾸 시선에 밟혀 나도 찍었다.
양귀비 보다 많았던 수레국화
양귀비만 있는 것보다 수레국화가 같이 있으니 어울림이 좋다.
다만, 양귀비가 조금만 더 많았으면 딱 좋았을 텐데. ꅈꇅꅈ
정례가 찍어준 사진들, 첫번째 사진은 수레국화만 잔뜩 피었군.
그나저나, 난 왜땜시 사진찍을 때 배를 볼록하고 찍는 걸까. ;;
아오~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정말 못할 짓이다. (·̆⍛・̆)
앞으로 계속 이렇게 지내야할 거 생각하면 할수록 답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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