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번씩 전자기기에 대한 뽐뿌가 온다.
아이패드에 이은 이북리더기 뽐뿌~~ 어쩔 것이여~ㅠㅠ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이다.
아시다시피 한동안 도서관도 그때문에 닫혔다가 최근 들어 다시 도서 대출이 가능
해지기는 했는데 소독을 한다해도(제대로 하긴 할까?) 어쩐지 찝찝하단 말이지~~;;
뭐, 책읽고 깨끗하게 손을 씻으면 그만인데, 말인즉슨 지름신이 왔다 이거지요.
한동안 책을 읽지않아서인지 갑자기 슬슬 독서가 하고 싶었다. 이북리더기 시장이
크지않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은 게 아쉽다. 알아보니 크레마나 리디북스용 리더기는
뮌가 제약이 많은 것 같고 전자도서관앱을 깔기에도 용이하지 않다길래
결정적으로 설탕액정이라는 말때문에 최종 목적지가 오닉스 포크2가 되었다.
뭐, 오닉스도 설탕액정일 수 있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더라~ㅎ_ㅎ
만약, 아이패드에서 강남구 전자도서관에서 다운받은 책을 읽을 수 있었다면
이북리더기 뽐뿌까지는 안 올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는 브라우저가
익스플로어만 가능하단다. 아... 그지같다. (알고보니 도서관앱을 깔면 됨.
괜히 바보같은 소리를 해댔음. 쪽팔리구나. 먼산~) 아이패드로 읽으면 눈이
아프다고하는 말이 많아서... 가뜩이나 시력도 안 좋은디. 이북리더기는 액정이
전자종이방식이라 종이책보는 느낌에 장시간 들여다봐도 눈이 아프지 않다고!
(10Χ10에서 퍼 온 이미지, 텐바이텐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이렇게 생겼다. 얄쌍하고 들고다니며 책읽기 좋아 보인다.
근디 저 잡 것이 이십만원을 호가한다. 뮌노무 책보는디 20만원 이상을
써야한다는디 거 참... 요새 종이책 싹 다 정리하고 이북리더기로 간다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가끔 책장 들여다보고 있으면 나도 정리를 하고
싶기도 하다. 책은 보관시 너무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말이지. ㅡㅅㅡ ;;
그랬는데 그제께 우연하게 누글삼이라는 이북리더기를 알게되어
이 쪽이 더 끌린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는 게 결정적인 이유!ㅋㅋ
근데, 제대로 쓰려면 루팅을 해야한다고해서 좌절 OTL
게다가 해외직구를 해야 좀 더 싸게 살 수 있어 것도 안습.
나는 원래 종이책 선호자였는데... 마음이 좀 복잡하네그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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