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람숲 책방

book review -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 外






1.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   by 리안 모리아티


간만에 독서를 하고자 대출해온 두 권의 책, 그러나 둘 다 나에게 다시금 

책읽기의 즐거움을 안겨주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다.ㅠㅠ

먼저 600페이지의 긴 소설인 이 책을 왜 빌렸나하면 하도 읽어본 사람들의

서평들이 좋고 인기가 많아 계속 대출 중이어서 아주 재밌나보다하여

빌린 거였는데 반정도 읽은 지금, 나는 우짜서 재미가 없는 것인가~~!

아홉명의 인물들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지루하기 이를 때 없다.

그들의 시시콜콜한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장황하고 길다. 

뮌가 있을 것 같은데 언제쯤 나오나싶은 게 끝까지 읽어야하나 갈등이 될 정도. 

반정도 읽었으면 뮌가 절정 쪽으로 치달아야하는데 계속 전개, 그리고 또 전개임.

끝까지 보기는 하겠는데 여하둥둥~~ 이 작가의 책은 다신 볼 일 없을 듯. ;;






2. 섬에 있는 서점   by 개브리얼 제빈


지인 정현씨처럼 나도 그냥 그랬던 책. 이 책을 안 갖길 정말 잘했다.ㅋㅋ

다행히 이 책은 그리 길지가 않아서 거의 속독으로 대충 읽어서 끝냈다.

음... 온라인서점의 후기는 혹시 출판사 직원들이 올린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ㅡ_ㅡ+ 이 책은 후기에 완전 낚인 책으로 기억될 듯 하다. ㅎㅅㅎ 

책표지는 유화그림으로 참 예쁜데 말이지. ㅡ,.ㅡa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하여 도서관이 휴관에 들어가서 다른 책을

대출 신청할 수도 없는 신세로다.ㅡ,.ㅡ 아오, 심한 욕,,,, 주둥이를 정화시키자.

다시 도서관이 개관하면 간만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물을 독파해볼 생각이다.


쥐꼬리 - 심심해서 내가 쓴 서평을 쭉 읽어봤는데 작년, 올해는 거의 읽은 

책이 없는 거 보고 살짝 경악하다. 작년에 건강이 나빠진 게 원인인데,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또 그러하다. 아직 올해가 남았으니 분발하도록 하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