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아닌데 비가 잦아서 어딘가를 갈 때면 꼭 날씨를 체크해야한다.
(이때가 6월이어서 ;;) 오히려 요새가 장마철인데 비가 뚝-끊기고 습하게 덥구나.
다행히 날이 좋았던 6월의 주말, 양파는 노들섬에 다녀왔다. ୧| ⁰ ᴥ ⁰ |୨
유명인들이 쓴 자살금지 문구가 가득했던 한강대교를 지나면 이내 노들섬이다.
노들섬은 처음 가봤는데 가볼만하더라. 지선이 칭찬해~ㅎㅎ
먼저 노들섬의 하이라이트 <노들서가>에 들어가보자.
서점은 어떤 곳이든 좋아유~ 이런 책들로 이루어진 노들서가
일반 서점에서 봄직한 책들이 아니고 주로 작은 독립서점에서나
접할 수 있는 책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다. ≧▽≦
가볍게 읽기 좋은 책들
표지가 예쁜 일러스트로 꾸며진 책이 많아서 보는 즐거움이 컸다.
제목 보소~ 한 권, 한 권 읽어보고싶은 책들이다.
노들서가는 지하도 있는데 좀 이따 들러봅시당~
조명도 달려있는 게 지하는 뮌가 더 있을법한 풍경이다.
1층 카페에서 아이스 커피도 한잔씩 마시며 잠깐 앉아서 담소를 나누었다.
사람들이 많으면 거리두기때문에 테이크아웃만 된다고 입장시
말을 해주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좀 빠져서 우리는
잠깐 이자리에 앉아서 수다를 떨었다. 그 수다 중 하나가 좀 웃겨서...
내가 그린 그림으로 대체해볼까 한다. 사실 별 거 아닐 수 있는데
우리끼리는 디게 웃겼어요.ㅋㅋ ٩(๑>∀<๑)۶
간만에 포토샵으로 편집작업을 했더니 글씨가 커졌다, 작아졌다 난리났음. 먼산~
음... 뷔와 비가 헷갈리긴 해요. 한끗 차이 아닌가유?ㅋㅋ
뷔는 잘생기기도 했지만 얘가 웃겨서 좋아하는 게 있다. ˘ᗜ˘
누가 그러던데 잘생긴 얘들 중에서 뷔가 가장 웃기다고. 나도 동의함.
특히 이거 보고 빵 터졌다. 뷔의 '겨터'라고 한다. >∀<♪⁺
버터가 빌보드 1위한 기념으로 뷔가 올리고 바로 삭제했다는데
이미 박제되어서 널리 널리 퍼짐~ㅋㅋ 요즘 방탄을 보면 계속해서
영어로 된 노래들을 내놓고 빌보드 1위를 밥먹듯이 해서 꼭 미국
아이돌가수 같다. 엔싱크나 백스트릿보이즈가 생각난달까.
한국 가수가 빌보드 1위를 7주 연속이나 할 줄이야. ⁽⁽◝( ˙ ꒳ ˙ )◜⁾⁾
어려서부터 빌보드 팝을 들어온 사람으로 세상 참 오래살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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