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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제주도여행 첫날⑥ - 여성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미스 홍당무>

 











동유럽 여행기때문에 주춤했던 제주도 여행기를 다시 재개한다.^^;;
다랑쉬오름에서 내려와 우리가 향한 곳은 예약해둔 게스트하우스 미스 홍당무







얼떨결에 제주도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디서 잘까 고심하던 중
언젠가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이 곳을 생각해냈다.
게스트하우스 치고는 좀 비싼 편(1박에 25,000원)인데 한번쯤
이용해보고 싶었다.^^; 친구들도 1박쯤이야~라며 동의해줬음.^^





체크인을 하기 위해 들어온 카페
아기자기하고 예쁜 구석구석이 딱 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그런데, 우리를 맞이한 쥔장 언니가 너무 빨리 왔다며 좀 당황스럽다고하여 우리도 
덩달아 당황스러웠다. 모든 손님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서 오진 않을텐데
그 정도가지고 당황스럽다하면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면 어쩌시려구?? +_+
그러나, 사람이란 겪어봐야 안다고 처음의 깐깐함과 까칠스러웠던 인상은 시간이
갈수록 완화되었다. 원래 말투가 그런 거여서 물어보면 이것 저것 잘 알려주고 이야기도
곧잘 재밌게하는 쿨한 언니였다.^^;; 생긴지 얼마되지않은 게스트하우스인데도 예약전화가
밀려들어 그 인기를 실감했다. 타지인들이 제주도에서 먹고 사는 방법 하나는 게스트하우스
하는 것, 다른 한가지는 식당 하기, 크게 보면 이렇게 두가지로 축약될 수 있을 것 같다.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 홍대에 있는 아담한 카페같다.
간단한 음료나 맥주 정도는 팔고 있다. 술을 잔뜩 사서 술판 벌일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주위가 다 주택가라서 밤에 시끄럽게하면 안된다고 한다.
근래에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생겨 제주도민들과 그런 마찰이 종종 있다며...;;






정은이는 핸폰 만지고있고, 혜영이는 돈세고있고...ㅋㅋ











우리가 잘 도미토리룸, 깨끗하다.
도미토리 맞은 편은 샤워실과 화장실도 깔끔하게 되어있어 좋았다.





트리안을 좋아해서 보이면 막 찍어댄다.ㅎㅎ





뒤에 보이는 풍경이 화장실...ㅎ_ㅎ
내가 셀카를 찍은 곳은 화장이나 드라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논 공간
드라이어를 넣은 헝겊주머니를 비롯, 자잘한 소품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
곳곳에 여자들을 배려한 흔적이 보이더라. 이 깔끔함이 오래 지속되길...^^ 





저녁먹으러 나가기 전에 또 셀프촬영
다리는 열라 두꺼워가지고서는...TㅅT ;









미스 홍당무는 주로 여성들이 이용하기때문에 안전하고 깔끔해서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게스트하우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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