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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강릉여행 첫장 - 감자옹심이 먹기






올해 첫 지방 나들이
예정했던 곳은 너무 멀고 교통편이 불편해서 내년을 기약했다.
내년에는 미리 무궁화호 티켓을 손에 넣어 꼭 가고 말테야~~ 치토스!!ㅋㅋ




어디를 갈까 고민 끝에 택한 강릉
친구 정은이랑도 가려고했던 강릉인데 이번에는 정례랑 다녀왔다.
정은아, 난 또 가도 되니까 다음에 같이 가자.^^;;
 



강릉에 도착해서 먼저 갈 곳은 식사를 할 곳이다. 아침을 굶었기때문에 더더욱 가야한다.ㅎㅎ
감자옹심이가 먹고 싶어서 강릉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식당을 찾았다.
버스를 타며 기사아저씨에서 물어보니 친절하고 정확하게 알려주셨다.
이번 여행은 버스 운전을 하는 기사분들이 다들 친절해서 참 좋았으요~^^
버스에서 내려 이 성당이 보이는 방향으로 직진해서 좌측을 보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다.




식당을 찾아 걸어가다 만난 카페, 소풍
이 카페때문이었나? 이번 여행은 소풍을 나온 듯한 기분으로 다녔다. : ]







바로 여기! 1박 2일에 나왔다는데 나는 강릉 편은 보지못해서 아는 척 할 수가 없구나.








감자옹심이칼국수를 시켜놓고 내부사진도 찍으며 놀았다.








우리가 첫손님이라 한갓진 분위기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지.ㅎㅎ





옹심이 먹기 전에 브이질~
근래, 늙어가고있다는 것을 인증샷으로 처절하게 깨닫고 있다.
예전 사진들을 올리며 느끼는 건데 확실히 나는 늙고 있다.ㅠ_ㅠ








드디어 감자옹심이칼국수가 나오심~ 자태가 뽀샤시하군용~~ ㅆㅁㅆ





꼭두새벽에 일어나 부시시한 몰골이지만 한장씩 안 찍을 수 없음.ㅋㅋ





칼국수랑 같이 먹으니 심심하지도않고 쫄깃하니 맛이 참 좋았다.^^
우리가 다 먹을 즈음, 사람들이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다.
빨리 온 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사람들을 피해 어서 나가자.




버스정류장을 향해 걷다가 발견한 곳







매화꽃이 피어있는 돌담이 우리를 이끌었다.
강릉에 오니 봄꽃을 보게 되는구나.^^






 





이런 곳이랍니다.ㅎㅎ





여기는 강릉 임영관의 삼문이라고 한다.
강릉부 객사 건물로 지방으로 출장온 중앙 관리의 숙소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음... 임영동이 그냥 붙어진 동네 이름이 아니었던 것.ㅎㅎ






한복입은 아이들이 보여 예쁘다하며 말을 걸었는데 쌩까더라는....;ㅅ;





관아로 쓰였던 터라서 주리를 틀때 앉히는 의자와 곤장을 맞는 틀도 보인다.





주말이라 그런지 뮌가를 하는 모양이다만, 우리는 그대로 나와 다음 행선지로 갔다.




 
오죽헌 버스정류장
시골에서 볼법한 이런 정류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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