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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강릉여행 두번째장 - 오죽헌



 



선교장을 갈까, 오죽헌을 갈까하다가 오죽헌으로 결정!
강릉에는 몇 번을 왔어도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오죽헌은 처음 와 봤다.




주말이지만 흐린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어 사람들이 아주 많은 건 아니었는데
단체 관광객 몇 팀과 가족 단위의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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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께서 탄생하신 유서깊은 가옥
먼저 율곡 이이 선생과 투샷!ㅋㅋ

 



오죽헌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은 바로 여기!



오천원권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라 누구나 저기에 발을 딯고 사진을 찍는다.




 




바로 여기 이 위치가 오천원권에 그려진 경치



오천원들고 같이 찍을 걸 그랬네. 왜 그 생각을 못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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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 한장 찍어주고 우리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슬렁슬렁 느린 걸음으로 오죽헌을 돌기 시작했다.


 


 


푸른 소나무와 오죽나무들 한 켠에 마련된 사임당 배롱나무










대나무 줄기가 검어서 까마귀오자(烏)를 써서 오죽이라 부른다.


정말이지 오죽헌에 곧게 쏟아있는 대나무는 모두 검었다.














 



 


이런 전통미가 흐르는 저택에 오면 툇마루에 지그시 앉아있는 게 나는 참 좋다.





 


얼쑤~ 동양화가 따로 없구나. 


사시사철 저 앞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는 일이란...!!





 


 오랫동안 쉬어가면 좋겠다.






검은 대나무가 신기해서 몇장 더 찍어봅니다.
자연의 오묘한 신비는 닥찬해야 마땅하다.






한바퀴를 빙둘러서 다시 시작점인 오천원권 배경으로 돌아왔다. 




나가는 방향에 있던 강릉옥천동석탑재
서있는 사람 모양의 석상은 강릉석불입상




봄을 부르는 장독대가 있는 풍경







끝으로 율곡 선생을 올곧게 키우신 신사임당의 동상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다.ㅎㅎ





 


오죽헌을 나오는 길목에는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어서, 봄다운 봄이 왔으면 좋겠다. 겨울이 이토록 길다니 반칙이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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