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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일본 북해도여행 #12 - 오타루 운하를 바라보며①





오타루 운하가 머지 않았다. 얼른 걸어가보자.
북해도의 겨울은 해가 빨리 지기때문에 벌써 어둑해지고 있다.




눈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듯한 적막한 분위기가 풍경 속을 스민다.




이 풍경들은 데누키코지 전망대에서 찍은 것
데누키코지가 무언가하면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오타루의 푸트코트라고
하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데누키코지의 꼭대기에 정자가
있고 거기까지 올라가면 이처럼 오타루 운하를 시원스럽게 조망할 수 있다.






오타루 운하 바로 앞에 있어서 여기까지 왔다면 올라가는게
당연할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것 같다.
우리 외에 몇 명을 보았을 뿐이다. 모두 한국 사람이었다는 게 함정.ㅋㅋ






로모양으로 찍은 사진은 미묘하게 분위기가 다르다.






보케를 위해 일부러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인증샷 한장 찍고 내려 갑니돠~ㅎㅎ



01



 


벌써 사람들이 저렇게 모여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운하를 배경삼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도 그냥 갈 수 없지요.ㅋㅋ








오타루 운하는 오타루 여행의 핵심 코스로 꼭 들려야 할 곳이다.
워낙 사진으로 많이 접해서 여러번 와 본 느낌까지 들었지만
눈과 가로등이 은은하게 실크처럼 차분하게 덮고 있던 운하의
풍경은 우리에게 적잖은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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