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하라도너츠

이 몇년만인가! 명동으로의 외출!!
여전히 사람들은 득실대고 도무지 한국같지 않은 명동이었다.
화장품가게는 왜 그리 많으며 아무리 일본인 관광객이 많다한들
한국 땅에서 일본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것은 도무지 봐줄 수가 없더라.
세계 어느 나라가 자국에서 외국말로 장사를 한단 말인가!ㅡ_ㅡ+
이런 광경을 보고 친구한테 막 열내고 있다가 늦게 온다는 또다른 친구를
기다리며 사진 속의 만두를 먹었음. 두가지 소스와 양배추가 버무려져
느끼하지않고 맛있더군. 아~~ 길거리음식은 한국이 왕입니다요!!ㅎㅎ

혜영이를 만나 셋이 저녁은 할머니네국수집에서 먹었다.
하도 들락거리는 손님들로 정신이 없는 곳이라 사진은 안 찍었다.
그리고, 커피는 정은이와 혜영이가 자주 왔다던 하라도너츠에서.

일본 도넛츠라 좀 글치만...ㅡㅅㅡ
(요샌 일본하면 신경이 예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ㅎㅎ)
카페식 외관은 마음에 든다.

친구들 덕분에 이날은 맛난 거 많이 먹었다. 고마워~ 친구들~~^^*

 

아담한 크기의 2층 모습
나무테이블의 인테리어가 내츄럴한 카페 풍경이다.

간만에 포츈쿠키
내가 고른 쿠키에 있는 운세는 저렇다.
행운번호로 로또도 샀건만 번호 하나가 안 맞더라.ㅎㅎ
뭐, 재미로 하는 거고 재미있었으니 됐다.^^

최근에 작은 디카를 마련한 혜영이는 사진찍는 재미에 푹 빠졌고나야~~ㅋㅋ

 

기본적인 하라도넛츠

 

옛날식 도너츠라는데 많이 안 달아 먹기 좋았다.
도너츠집이라 그런지 커피 종류는 별로 없다.
커피를 마시기위해 방문하면 실망할 것이라는 뜻이다.^^;

 

끝으로 카페에서 찍은 우리들의 인증사진, 와쩌염~ 뿌잉뿌잉~~~ㅋ_ㅋ